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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투자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개최
2019-12-10 09:30:00 2019-12-10 10:46:01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금융감독원은 10일 증권·선물·자산운용회사 감사업무와 준법감시업무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금융투자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워크숍에서 2019년 중 금감원 검사결과 발견된 주요 지적사례를 공유하고 불건전영업행위와 내부통제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특히 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설계와 판매 및 해외부동산 투자 등 최근 주요 이슈와 관련한 자체 리스크관리 능력 제고를 강조했다.
 
금감원은 이 워크숍에서 상반기 금융투자회사의 내부감사 협의제도 평가결과와 모범사례 등을 공유하고 취약부문에 대한 개선노력 등 내부통제 강화를 당부했다.
 
자산운용 분야 역시 리스크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부동산 등 대체투자펀드에 관련한 투자대상 자산에 대한 실사 강화를 강조하고, 펀드 편입자산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를 위한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아시아펀드 패스포트의 추진경과와 계획도 공유했다. 이밖에 상장증권 차입공매도 시 순보유잔고 보고와 공시 업무처리 과정서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내부통제 관련 이슈사항 및 주요 검사·제재 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금융투자회사의 자율적인 점검·개선 등을 유도해 내부통제 질적 수준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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