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2’, 전편 이어 연속 1000만…국내 누적 매출액 900억 초읽기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영화 ‘겨울왕국 2’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사상 전편에 이어 속편까지 모두 1000만 흥행을 돌파했다. 또한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지만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흥행력을 과시 중이다.

 

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겨울왕국 2’는 8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52만 5780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달 21일 개봉 이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69만 8299명.

 

 

 

‘겨울왕국 2’는 지난 7일 집계 기준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넘어서며 올해 다섯 번째 1000만 돌파 흥행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역대 기준으로 27번째 1000만 영화(외화 기준 8번째)가 됐다. 특히 ‘겨울왕국 2’는 전편이 누적 관객 수 1029만으로 역대 국내 개봉 유일의 1000만 흥행작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이 수치를 월등이 뛰어 넘은 것은 물론 역대 1000만 흥행 순위도 갈아 치울 준비를 하고 있다. 사전 예매율에서도 25.3%로 2위를 기록하며 관객 몰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겨울왕국 2’ 북미 흥행 수익은 무려 3억 3759만 달러(한화 약 4013억, 9일 오전 7시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에 달하고 있다. 국내 누적 매출액도 893억(9일 오전 10시 통합전산망 기준)에 달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2위는 ‘포드 V 페라리’로 13만 3823명, 3위는 ‘나이브스 아웃’으로 5만 9177명을 기록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