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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법무부 장관에 추미애 내정
판사 출신·5선 국회의원…여당 대표까지 지낸 무게감으로 검찰개혁 적임자 평가
2019-12-05 11:10:00 2019-12-05 11:10:0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법무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대표(62)를 내정했다.
 
청와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인선안를 발표했다. 추 전 대표는 제15·16·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현역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에는 민주당 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국회 입성 전에는 광주고법 판사와 춘천·인천·전주지법 판사로 활동했다. 1958년생으로 대구 출신인 추 전 대표는 대구 경북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판사 출신의 5선 의원인 추 의원은 정치권에서 '추다르크'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강단 있는 정치인으로 꼽힌다. 여당 대표까지 지낸 무게감으로 검찰 개혁을 완수하는 데 있어 적임자라는 평가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북방포럼 참석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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