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현대글로비스,PCC 부문 성장세-유안타
2019-12-02 08:32:40 2019-12-02 08:32:40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유안타증권은 2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PCC부문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남정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매출액은 18조3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4% 성장이 예상된다"며 "외형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부문은 PCC로 29.7% 매출 증가를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PCC부문 매출 성장은 비계열사 계약 물량 확대에 따른 것이다.

계열사의 북미 매출 호조세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남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SUV 라인업 강화로 내수,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이익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신차 효과가 상반기까지 이어질 가운데, 2020년 현대차 그랜저, 투싼, GV80, G80, 기아차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 신차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대글로비스의 이익기여도 88%가 자동차 관련으로 계열사 신차 효과에 따라 CKD, PCC, 국내외 물류 부문 매출이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