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염따·과나·소련여자…, "유튜브는 우주"
유튜브 트렌드 2020|김경달 지음|이은북 펴냄
입력 : 2019-11-28 12:03:50 수정 : 2019-11-28 12:03:5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사흘 만에 21억원 어치 티셔츠를 판매한 ‘염따’, 음식 레시피 영상 3개로 구독자 17만여 명을 끌어 모은 ‘과나’, 독도와 수능 등 한국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며 개설 한 달 만에 인기 채널로 떠오른‘소련여자’.
 
이들을 아직도 모른다면 유튜브 세계의 겉면만 아는 셈이다. 1~2년 전까지만 해도 몇몇 크리에이터의 활동지로만 인식되던 유튜브는 방송국, 신문사를 삼키는 미디어 공룡이 돼 버렸다. 
 
방송국 PD, 신문사 기자, 포털의 전략 담당을 거친 '유튜브 트렌드 2020'의 저자 김경달씨는 ‘기회의 땅’이 된 유튜브 세계를 분석하고 전망한다. 
 
저자가 주의깊게 보는 부분은 유튜브의 광범위성이다. 음악과 영상, 검색, 커뮤니티, 광고가 한 앱 안에서, 하나의 우주처럼 펼쳐진다. 자체 리워드 시스템으로 돈을 벌 수 있는 환경은 자율적인 정보 공유 환경을 조성하고 콘텐츠 확장의 새 가능성을 끌어냈다. 저자는 내년 유튜브 트렌드를 어그로(Aggravation), 요약(Let’s Summary), 공유경험(GXWM·Get X With Me), 최적화(Optimization), 추억환생(Recall), 바보상자(Idiot Box), 텐션병맛(Tension), 초현실(Hyper-Reality), 돈(Money) 등 'ALGORITHM'으로 정리한다.
 
책은 주목해 볼 만한 77개 유튜브 채널도 소개해주고 있다.
 
저자는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와 미국 뉴욕대(NYU)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시절 2년 반가량 방송국에서 <퀴즈아카데미> FD와 <우정의 무대> 막내작가로 활동한 바 있다. 
 
1994년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와 문화부 기자로 취재보도 활동을 했다. 2001년 신문사를 그만두고 2년간 미국에서 뉴미디어를 공부한 뒤, 2003년부터 ‘다음’과 ‘네이버’ 등 인터넷포털에서 12년간 전략기획과 동영상 업무를 담당했다.
 
유튜브 트렌드. 사진/교보문고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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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익도

자유롭게 방랑하는 공간. 문화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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