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 상향..中 빠른 경제회복세
2010-05-12 11:21:5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1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중국 경제 성장전망에 힘입어 올해 석유수요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OPEC은 월간 원유시장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폭 전망치를 하루 95만배럴로 제시, 기존 전망치인 90만배럴에서 상향 조정했다.
 
전세계 원유 소비량도 하루 8538만 배럴로, 기존 전망치보다 18만 배럴 늘렸다.
 
OPEC의 수요 전망치 상향조정의 주된 이유는 중국의 빠른 수요 증가세다. 
 
OPEC은 "중국은 올해 1분기에도 두자릿 수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달 전년 같은기간보다 하루 80만배럴의 석유를 더 소비했다"고 설명했다.
 
수요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한 이유로는 세계 경제 회복의 불확실성을 들었다.
 
OPEC은 "세계 경기가 상승 모멘텀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중요한 리스크들이 남아있다"며 "특히 "그리스사태는 유로존의 위기를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PEC은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OPEC은 하루 2690만6000배럴의 원유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전세계 원유 공급량의 40%에 해당된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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