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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신임 사장에 '벤 베르하르트' 임명
벨기에 출신 글로벌 맥주 전문가…고동우 현 사장, 아프리카 지역 CMO 발령
2019-11-25 17:27:38 2019-11-25 17:27:38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오비맥주는 AB인베브 남아시아 지역 사장인 벤 베르하르트(Ben Verhaert)를 내년 1월 1일자로 신임 사장에 임명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비맥주 신임 사장에 벨기에 출신 '벤 베르하르트'. 사진/OB맥주
 
1978년 벨기에 태생인 벤 베르하르트 신임 사장은 약 20년간 AB인베브에 재직하며 영업과 물류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글로벌 맥주 전문가다. 지난 2001년 AB인베브 입사 후 벨기에 영업 임원, 룩셈부르크 사장과 남유럽 지역 총괄 사장을 거쳤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는 남아시아 지역 사장을 역임해왔다. 또 벨기에 루벤 가톨릭 대학교(Catholic University of Leuven)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한편 고동우(Bruno Cosentino) 현 사장은 AB인베브 아프리카 지역 담당 CMO(마케팅 총괄 임원)로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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