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투자, 뉴스 흐름보다는 기술적분석이 더 효과적"
2010-05-11 15:24:4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상품 투자는 뉴스 흐름에 따른 방식보다는 기술적 분석에 기초한 투자가 낫다"
 
상품시장이 기술적 분석을 통해 상품선물을 거래하면 상당한 수익을 챙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11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기술적 분석에 기반한 다양한 거래시스템을 이용해 상품선물시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뉴스나 상품정보 등으로 상품시장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이동평균이나 지지-저항선, 가격, 거래량 정보 등의 기술적 지표 분석만으로 상당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이후 기술적 거래시스템들은 약 10%의 포트폴리오 순수익률의 수익성을 거뒀다. 특히 옥수수, 대두, 구리 선물 등에 대해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박철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이같은 현상은 2004년 이후 대형 투자은행(IB)나 연기금, 대학기금과 같은 인덱스 트레이더(지수거래자)들의 포트폴리오에 실물 상품들이 편입되면서 거래가 급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화(CFTC)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이후 전반적인 상품선물에 대한 투기포지션은 헤지포지션 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박 연구원은 "상품시장의 비효율성은 미국정부의 투기거래 규제와 금리 등 거시경제변수 조정으로 점차 균형 수준으로 복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규제가 구체화될 때 까지는 이같은 비효율성이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