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만8천 수험생의 수능 대박을 기원합니다"
관공서·은행 등 출근 1시간 늦춰…수험장 200m 앞 자동차 통제
입력 : 2019-11-14 00:01:00 수정 : 2019-11-14 00:01:00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4만6190명이 줄어든 54만8734명으로, 4명 중 1명 꼴인 14만2271명(25.9%)이 재수생이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제주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시험실 배치도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교육부는 관공서와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한 바 있다. 시험장 근처에 군부대가 있는 경우에는 수험생의 등교 시간인 오전 6시에서 8시10분까지 군부대 이동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국 은행은 영업 시작과 종료 시간을 1시간씩 늦추기로 해, 오전 10시에 문 열고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 주권과 채권, 외환 등 금융시장의 거래시간도 평소보다 1시간씩 늦춰진다.
 
전철·지하철, 열차 등의 출근 혼잡 운행시간은 기존에 오전 7시부터 9시까지이나 오늘은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으로 연장된다. 지하철 증회 운영, 시내버스·마을버스의 배차 간격 단축 및 증차 운행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통여건에 따라 개인택시의 부제를 해제해 지하철역·버스정류소와 시험장 간 집중 운행하며, 각 행정기관의 비상운송차량 등을 지역별 수험생 주 이동로에 배치·운행해 수험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13일 전북 전주시 호남제일고등학교 교정에서 시험장 확인을 위해 학교를 떠나는 3학년 수험생들에게 1,2학년들이 출정식을 갖고 열정적인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시험장 주변의 교통통제도 강화됐다. 시험장 200m 전방부터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 출입이 통제되므로 자가 차량을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기상청은 전국 1185개 시험장별 날씨정보를 누리집에서 제공한다. 시험일 지진 발생에 대비해 상시 모니터링 및 신속한 지진 정보전달 체계를 마련했다.
 
2020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광주 남구 설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유의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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