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문정권 2년반 총체적 폐정…반환점 아닌 전환점 돼야"
입력 : 2019-11-09 11:41:17 수정 : 2019-11-09 11:41:17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과 관련해 "지난 2년 반은 '총체적 폐정'으로 규정한다"면서 "임기 반환점은 국정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서면 메시지를 발표하고 "문재인정권의 시간은 국정 전 분야에서 대한민국 기적의 70년을 허무는 시간이었다"면서 "경제와 민생, 안보, 도덕 파탄의 2년 반이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소득주도성장론은 가짜 성장론"이라면서 "경제와 민생이 파괴되자 문재인정권은 퍼주기 포퓰리즘 복지로 국민 불만을 달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사진/뉴시스

이어 "북한 핵무기 보유와 미사일 고도화는 계속 증강되고 있는데, 북한 최우선주의의 '자해 외교'는 나라를 미증유의 위기로 몰아넣었다"면서 문재인정권은 '북한 대변인'이 되어 제재 호소를 호소하고 다닌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기 초부터 거듭된 인사 실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에서 절정에 이르렀다"며 "현 정권이 전유물처럼 내세운 정의와 공정의 가치는 민낯이 드러났다"고 했다.
 
7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울러 "한국당은 경제대안 민부론, 안보대안 민평론으로 국정 대전환을 지속해서 요구했으나 문재인정권은 묵묵부답"이라며 '겉으로는 협치를 말했지만 야당은 시종일관 무시와 공격의 대상이었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인 9일은 단순히 국정 반환점이 아니라 국정 전환점이 돼야 한다"면서 "대통령께서 국정 대전환을 하겠다면 한국당도 국정 대협력의 길을 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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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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