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3분기 영업익 40억…가입자 감소로 급감
케이블TV·MVNO 가입자 줄면서 ARPU도 나란히 감소
입력 : 2019-11-07 16:22:57 수정 : 2019-11-07 16:22:57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CJ헬로가 케이블TV와 알뜰폰(MVNO) 가입자 감소 영향으로 3분기 줄어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CJ헬로는 7일 연결기준 매출 2734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80.5% 감소했다. 회사측은 "경쟁심화로 인한 가입자 감소, 지상파 재송신료(CPS)와 렌탈 대손충담금 등 일시적 비용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3분기 실적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CJ헬로 케이블TV 가입자 및 MVNO 가입자 추이. 자료/CJ헬로
 
케이블TV 가입자는 418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만6000명 감소했다. 다만 디지털TV 가입자가 274만명을 지켜내며, 케이블TV 가입자 가운데 디지털 비중이 66%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다. 
 
MVNO 가입자는 73만4000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 81만4000명을 밑돌았다. 다행히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는 52만900명을 기록하며, LTE 가입률이 72.1%를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매출로 구분되는 디저털TV와 LTE 가입자 비중이 늘어났음에도 가입자가 자체가 줄어들면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는 케이블TV와 MVNO 모두 줄어들었다. 3분기 케이블TV ARPU는 7353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84원 감소했다. MVNO ARPU는 2만2906원으로 같은 기간 525원 줄어들었다. 
 
CJ헬로는 현재 진행 중인 LG유플러스로의 인수를 통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성용준 CJ헬로 부사장(CFO)은 "기업결합 심사가 마무리되면 실적이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 될 것"이라며 "결합 시너지가 즉각적으로 재무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의 펀더멘털을 다져놓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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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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