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외화, 9개월만에 역대 최대…증가액 1년9개월만 최고치
입력 : 2019-11-06 18:35:46 수정 : 2019-11-06 18:35:46
9개월만에 역대 최대규모…증가액 1년9개월만 최고치
미국달러화 약세영향…10월말 환율 전월보다 32.8원 급락
달러화 지수 1.5% 하락…엔화도 0.8% 약세
한국 외환보유액 세계9위…1위 중국
 
 
 
[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앵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9월 말보다 30억 달러 늘어난 4천63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9월 기준 세계 9위를 유지했습니다. 김하늬 기잡니다.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06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증가폭도 30억달러에 달해 1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4055억 1000만 달러의 외환보유고를 올린 지난 1월의 기록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전월 대비 증가액도 작년 1월 이후 가장 높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갈아치운 바 있습니다. 이후 달러화 강세로 기존 보유액을 넘기지 못하다가 지난달 다시 넘어선 겁니다.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데는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입니다. 10월말 원달러 환율이 1163.4원으로 전월말보다 32.8원 급락한 겁니다.
 
10월 평균 기준으로도 1184.13원을 기록해 전월보다 13.42원 떨어졌습니다. 이는 각각 올 6월과 작년 1월이후 가장 큰폭의 하락셉니다.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난 것도 보유액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로 달러화 가치를 평가한 달러화 지수는 지난달 1.5%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습니다. 달러와 동조화 흐름을 보이는 엔화 역시 미 달러화 대비 0.8%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자산별로는 유가증권이 3738억달러로 전체의 92%를 차지했습니다. 이밖에도 예치금이 216억 8000만달러로 5.3%, 금은 47억9000만 달러로 1.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지난 9월말 기준으로 세계 9위 수준입니다. 1위는 3조924억달러를 나타낸 중국이 차지했습니다. 이어 일본, 스위스,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순이었습니다. 
 
인도는  우리보다 한 단계 위인 8위를, 브라질은 우리보다 한 계단 아래인 10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하늬입니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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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늬

적확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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