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12월 북미 정상회담' 와전…사실 아니야"
2019-11-04 20:21:17 2019-11-04 20:21:17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사진, 바른미래당)이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달 북미 정상회담을 계획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며 와전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가정보원을 대상으로 열린 비공개 국정감사의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보위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시기를 12월로 정해 놓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국정원은 '늦어도 12월 초까지는 북미 실무협상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보고했다"면서 "국정원은 북한이 '올해 중 북미 정상회담'을 목표로 제시했기 때문에 정상회담 전인 12월까지는 실무협상을 해야 한다고 추측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식으로 보고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훈 국정원장은 '북한이 12월로 정상회담을 잡았느냐'는 질문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고 말했다.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이 4일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또 국정원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사용된 이동식 발사대에 대해선 "과거엔 이동식 발사대로 ICBM을 발사한 적이 있지만 최근엔 그 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그건 미사일을 옮기는 데만 쓰고, 발사를 할 때는 다른 거치대를 쓴다"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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