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태국 도착…아세안 정상외교 시작
첫 일정은 갈라만찬, 4일 아세안+3 등 일정 소화
입력 : 2019-11-03 18:39:37 수정 : 2019-11-03 18:39:37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아세안+3(한중일) 등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태국 방콕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전용기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약 5시간 반의 비행을 거쳐 현지시간 오후 2시30분께 태국 방콕 돈무항 군공항에 안착했다. 공항에는 태국측에서 주린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 내외와 의전부국장, 우리측에서는 이욱헌 주태국대사 내외, 임성남 주아세안대사 등이 문 대통령 내외를 맞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3일 태국 방콕의 돈무앙 군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 대통령은 방콕 첫 일정으로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이 마련한 갈라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만찬에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모든 국가 정상 및 배우자들과 유엔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만찬에서 아세안 정상들에게 이달 말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다시 한 번 당부할 방침이다.
 
일정이 본격 시작하는 4일 오전에는 아세안 및 한국·일본·중국이 참여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3 협력 심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공동체 건설 등 역내 협력의 지향점을 제시하고 한국의 기여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발전 관련 특별 오찬'에 참석한다. 오찬에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모든 국가 정상들과 함께 유엔 사무총장,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설명한다.
 
오후에는 아세안 및 한국·일본·중국·미국·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가 개최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우리 입장을 설명하고, 초국가범죄 등 비전통안보 문제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5일 귀국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3일 태국 방콕의 돈무앙 군공항에 도착해 영접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방콕=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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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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