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사이언스 "실리콘렌즈 활용도 무궁무진…신규사업 확대"
실리콘렌즈 광학솔루션 전문기업, 12월27일 코스닥상장 예정
2019-11-01 15:45:58 2019-11-01 15:45:58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실리콘렌즈 광학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엘사이언스가 다음달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이사는 1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인재를 확보해 실리콘렌즈 기반 신규사업 확대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용 실리콘렌즈를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강소기업이다. 안정적인 캐시카우 비즈니스인 LED 조명 사업을 필두로 실리콘렌즈 부품소재 사업,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조명 사업까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1일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신송희기자
 
특히 지난 2015년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LED 조명용 실리콘렌즈는 △제작비용 및 기간 단축 △다품종 대량생산 체제 △맞춤형 디자인 가능 등 기존 렌즈 대비 다양한 장점을 보유한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송 대표이사는 "LED조명의 핵심인 광학부품 중 렌즈에 초점을 맞춰 기술개발에 집중한 결과 새로운 소재인 실리콘으로 렌즈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며 "이제 국내를 넘어 미국, 영국, 이스라엘등을 타깃으로 실리콘렌즈 시장을 넓힐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미세먼지 측정 지능형 보안등, 스마트 터널등과 같이 IoT를 접목한 스마트 조명 시스템의 출시도 가속화 되고 있다. 이는 원천기술인 실리콘렌즈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방산업으로의 영역 다각화가 진행 중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기존 B2B(기업간 기업) 중심의 매출 기반에서 B2G(기업과 정부간 거래) 시장 공략을 통해 신규 매출처가 확대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그는 "B2G 매출 증대와 함께 수익성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공공기관 수주 증가로 창업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의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액은 82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탈모 치료에 효과적인 LED 헤어케어 제품을 개발 중이며 연내 임상시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 글로벌 고객사 확대 및 신사업을 통한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송 대표는 “실리콘렌즈 원천기술은 LED 조명 외에, IT·교통·의료·방산·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적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실리콘렌즈기반 사업 확대로 제2의 도약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영제4호스팩과 아이엘사이언스의 합병 비율은 1대 2.2475로, 오는 13일 합병주주총회를 거쳐 12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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