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난치안용 드론 초도비행 성공
과기정통부·산업부 등 공동개발…"내년까지 개발 완료"
입력 : 2019-10-31 17:04:03 수정 : 2019-10-31 17:04:03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국민안전을 위한 무인항공기(드론)가 초도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소방청 등은 31일 육·해상 재난 및 치안현장에서 국민을 보호하는 무인항공기 융합시스템 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무인기 시제품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고흥항공센터에서 초도비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재난치안에 특화된 무인기통합시스템을 개발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시작됐다. 올해 시제품이 제작됐으며 성능평가를 거친 후 이날 초도비행을 하게 됐다. 
 
초도비행은 무인기가 해상에서 감시 및 사고현장 출동 임무 중 조난자를 발견하고 현장 영상정보를 전송하며 구명장비를 투하하는 시나리오로 약 15분간 진행됐다.   
 
국민안전 감시 및 대응 무인항공기 융합시스템. 사진/과기정통부
 
이번 사업은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공통기술개발을 하고 소방청·해양경찰청·경찰청이 수요부처별 특화기술개발을 담당했다. 정부는 항우연 외 28개 산·학·연 기관 및 기업간과 협업해 오는 2020년까지 수요부처의 요구를 반영한 검증시험을 거쳐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본 무인기는 방수, 내열, 내풍, 내염 등의 극한 환경 극복과 통신음영 등의 환경에서도 운용 가능하다"며 "기존 상용드론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재난치안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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