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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5G 콘텐츠 수출 위한 장 마련된다
30일부터 킨텍스서 'Smart-X based on 5G' 개최…해외 사업자에 국내 콘텐츠 전시
2019-10-30 06:00:00 2019-10-30 06:00:00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5세대(5G) 통신 실감콘텐츠의 해외수출 및 글로벌 공동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Smart-X based on 5G' 행사를 30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무역진흥공사 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정보기술(IT) 전시회인 GMV 2019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가 추진중인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와 연계해 국내기업이 개발한 5G 실감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5G 기반 콘텐츠 발굴 및 제작지원에 올해 188억원을 투입한다. 
 
지난 8월 5G 콘텐츠의 기획안, 홍보영상 등 사전제작 지원 기업 10곳을 선정했다. 해당 기업들은 이번 행사에서 해외 사업자에게 5G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5G 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획안, 브로슈어,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한다. 
 
홀로웍스·디케·지스마트글로벌 등의 기업들은 AR, 실감 영상 라이브 중계, 투명 디스플레이 연동 AR 콘텐츠 등을 전시한다. 또 이날 행사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한국(LG유플러스), 핀란드(Elisa)의 이동통신사와 오만, 카타르 등 중동 지역 기업들이 참가해 글로벌 5G 시장현황과 추진 전략을 공유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글로벌 5G 현황 및 시장전망을 짚어보고 국내 5G 콘텐츠의 우수한 제작기술과 현지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국내 우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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