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롯데리아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 롯데중앙연구소 샤롯데홀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전했다.
롯데리아 창립 40주년 기념식. 사진/롯데GRS
이날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에는 남익우 롯데GRS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남익우 대표이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지난 40년 동안 롯데리아 임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을 선도해온 점을 강조했다. 이어 △장기적 균형을 갖춘 내실 성장 지향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 개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위상 강화 등의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롯데리아는 국내 최초로 서양 외식 문화인 ‘햄버거’를 국내에 도입했다. 이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제품으로 국내 패스트푸드 시장을 개척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트랜드를 선도하는 신제품 전략과 고객 편의 서비스 확대 등으로 현재 점포 수 약 135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등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롯데리아의 설립은 한국 외식산업으로서 최초의 패스트푸드 및 프랜차이즈 시대를 연 하나의 사회문화적 사건이었다. 당시 롯데리아의 출범은 향후 국내에 외국 유명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진출할 것을 예상하고, 사전에 시장 선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신격호 명예회장의 도전 정신에서 시작됐다. 1978년 당시 국민소득 1400달러, 가구당 연간 외식비 5만원 수준임에도, 롯데는 선진국의 외식산업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과감하게 롯데리아를 설립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브랜드 창립 40주년을 맞아 그 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고의 제품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 없는 노력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서의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리아 40주년 기념, 레전드버거 1위 오징어버거 홍보 이미지. 사진/롯데GRS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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