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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일일 유료화 이용자 1억4500만명…전분기 대비 4% 증가
3분기 매출 8억2400만달러…영업익 4400만달러
2019-10-25 10:21:38 2019-10-25 10:21:38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트위터의 지난 3분기 유료화 일간활성이용자수(mDAU)가 1억450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는 24일(현지 시간) 3분기 매출 8억2400만달러, 영업이익 4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4분기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한 후 8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하루 한번 이상 로그인해 광고를 소비하는 이용자를 의미하는 mDAU는 1억4500만명으로 전분기보다 4% 늘었다.
 
트위터는 이용자수 증가의 원인으로 사용성 개선을 꼽았다. 회사는 이용자들이 계정을 팔로우해 트윗을 보는 대신 흥미로운 주제에 따라 트윗을 볼 수 있는 기능을 실험 중이다. 트윗을 한 사람이나 댓글을 단 사람이 쉽게 해당 대화를 팔로우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용자의 타임라인이나 알림에 관련성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강화학습(머신러닝) 모델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 신고가 아닌 선제 시스템으로 유해게시물 50%를 삭제 조치했다. 트위터는 트윗을 작성한 당사자가 답글을 숨길 수 있는 기능을 전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기능은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 적용돼 실험 중이다.
 
트위터는 올 3분기 매출 8억2400만달러, 영업이익 4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사진/트위터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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