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 ID 혁신 위한 'DID얼라이언스 코리아' 컨퍼런스 성황리 마쳐
입력 : 2019-10-23 15:18:37 수정 : 2019-10-23 15:18:37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분산 ID 신원증명, 생체 인증 체계, 보안 관련 해외 유명인사를 비롯해 관련 업계 전문가 등 600여명 이상이 참여한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2019'가 성공리에 마쳤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사진=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금융결제원, 한국전자서명포럼, 한국FIDO산업포럼이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Decentralized Identity' 그 위대한 시작을 함께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 직전 DID 얼라이언스와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는 국내외 분산 ID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사전 미팅을 진행했고,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심도 있는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의 김영린 회장은 환영사에서 "사용자의 자기결정권(self Sovereignty)이 더해지면서 전통적인 Server-Client 모델의 신원 관리체계에서 사용자가 자기 주권을 갖는 체계로 개선되고 있다"며 "오늘 발대식 이후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DID 얼라이언스의 정책이 완성되고 참여기관들의 의사결정에 의해 본격적으로 DID가 실현되는 기반이 조성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보안 전문가 타허 엘가말(Taher Elgamal)은 탈중앙화 신원 인증(Distributed Identity)의 중요한 목표로 △안전한 방법으로 ID 증명 △데이터에 대한 권한 분산 △개인 정보 보안 강화 등 3가지를 꼽았다.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의 한호현 부회장은 "DID는 인터넷 활용 방식이 개인 중심으로 급격한 변화를 초래한다"며 "정보의 주체로서 각 개인의 역할을 지원할 체계의 사회적 합의가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 많은 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DID는 여전히 기존 ID 체계에 의존하는 면이 있는 만큼 진정한 DID는 개인 간에 직접 처리할 수 있는 미래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라온시큐어의 김태진 CTO(상무)는 Self-Sovereign Identity를 위한 DID & FIDO 기반 옴니원(OmniOne)을 주제로 설명했다. 김태진 CTO는 "웹 2.0 시대에는 개방과 참여를 통한 양방향 소통이 중심이 됐다면,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정보로 진화하고 있는 웹 3.0 시대에는 개인에게 개인정보가 귀속되는 방향으로 가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흐름은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주체가 중앙에서 관리하는 흐름에서 연합(Federation) 기반으로 변화해왔으며, 현재는 사용자 중심으로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DID 얼라이언스를 통해 옴니원(OmniOne)과 소브린(Sovrin)의 각기 다른 DID 플랫폼이 상호 호환하게 될 수 있는 앵커링(Anchoring)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병무청 정보기획과의 백상현 사이버보안팀장은 공공부문 DID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백상현 사이버보안팀장은 "공인인증서의 대체 방안 강구, 민원 처리의 신뢰성 강화, 종이 병적증명서 유통체계 개선을 위해 블록체인과 DID를 활용한 신뢰 기반의 민원서비스 및 국민 체감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했다"며 "이를 통해 이용자 인증 편의성 증대와 비용 절감, 병적 증명서 발급 및 업무처리 간소화, 블록체인 인프라 확보로 노드 및 서비스 확장 등의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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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찬

중소벤처기업부, 중기 가전 등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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