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매출은 좋아졌지만 영업 손실 시장 예상치 넘었다.
계절적 비수기 극복했지만 여전히 손실 커
2008-04-23 18:07:00 2011-06-15 18:56:52
 
평년보다 실적발표를 늦추면서 특검 이후 분위기 쇄신을 노린 삼성의 실적발표가 SDI로 그 포문을 열었다.
 
 삼성 SDI 23일 1분기에 665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삼성 SDI는 계절적 비수기를 극복하고 적자 규모를 줄인 데서 그 의미를 찾고 있다.
 
삼성SDI는 연결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 1 4232억원, 영업손실 665억원, 당기순손실 306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의 예상치는 넘어섰으나 영업손실 규모는 시장의 예상치보다 컸다.
 
회사측은 "각 사업부문 물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PDP사업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대폭 상승했고, 2분기 시장수요는 전분기 대비 14%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DI의 사업부문 중 매년 실적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전지사업부문은 이번에도 분기 최대 매출인 333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2분기 수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MD(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5000만개 판매에 그쳤으나 TFT 중심의 성장 가속화와 터치스크린패널 채용 비중 확대와 이머징 마켓의 견조한 저가폰 수요 등으로 2분기 전망은 밝다고 밝혔다.

CRT(일반 브라운관)
사업부문은 라인 선행 조정으로 판매와 매출 모두 감소했으나 중국, 동남아, 중동 등 이머징 마켓에서의 판매 호조로 가동율을 유지했으며 2분기에는 베이징올림픽 등 스포츠 이벤트와 이머징 시장 구매력 향상으로 중형 중심으로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강명주기자 (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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