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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DLS 6.5조원 발행…전분기 대비 24.8% 감소
2019-10-21 16:16:51 2019-10-21 16:16:51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3분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액이 전분기 대비 25%가량 줄었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하는 DLS의 3분기 발행금액은 전분기 대비 24.8% 감소한 6조501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3.2% 늘었다.
 
DLS 발행 추이. 그래프/한국예탁결제원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2조613억원으로 전체의 31.7%를 차지했고 사모발행은 68.3%인 4조4405억원이 발행됐다.
 
발행형태별 DLS 발행추이(금액 기준). 자료/한국예탁결제원
 
기초자산별로는 금리연계 DLS가 2조113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혼합형 DLS(2조781억원), 신용연계 DLS(1조3481억원) 등을 기록했다.
 
증권사별 발행규모는 하나금융투자가 9924억원을 발행해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상위 5개사(하나금융투자, KB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교보증권)의 DLS 총 발행금액이 3조8804억원으로 전체(6조5018억원)의 59.7%를 차지했다.
 
DLS 상환금액은 7조89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3.3% 증가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4조109억원으로 전체의 50.8%를 차지했고 이어 만기상환 3조6904억원(46.7%), 중도상환 1981억원(2.5%) 등을 기록했다.
 
여의도 위치한 한국예탁결제원.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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