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삼성重, 신개념 '풍력타워' 개발 나서
2010-05-06 18:35:1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포스코와 삼성중공업이 고강도 강재를 적용한 ‘신개념 풍력타워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는 최근 삼성중공업과 기존 355㎫급 강재를 대신해 460㎫급의 ‘고강도강 풍력타워’와 기존 플랜지 타입의 풍력타워를 대신할 수 있는 ‘신개념 풍력타워’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오는 9월까지 고강도강 풍력타워의 기본설계를 마치고 연말까지 국제인증기관의 인증을 취득해 내년부터 시범 적용할 예정이며, 신개념 풍력타워는 내년 상반기 안에 상세 설계와 국제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가 주목 받으면서 풍력발전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풍력타워에서 강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80% 이상이며, 전세계적으로 연 400만톤의 풍력발전용 후판이 소비되고 있다.
 
하지만, 풍력타워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강도 355㎫급 일반 구조용강은 이미 중국 철강업체들이 시장을 대부분 선점하고 있어 국내 철강업체들의 시장진입은 쉽지 않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풍력발전 시장에 강재를 공급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포스코는 앞서 지난달 15일 대우조선해양과 ‘풍력타워 개발 공동연구 기술협약’을 체결하는 등 풍력타워용 강재 개발•생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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