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일 광화문에서 열린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집회'와 관해 전광훈 목사(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총괄대표) 등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한다고 4일 밝혔다.
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전 목사 등 피고발인은 집회를 하며 '청와대 함락과 문재인 대통령 체포를 목표로 순국대의 청와대 진격, 경찰 바리케이트 무력화' 등을 사전에 논의하고, 이를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함으로써 내란을 선동한 혐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광훈 목사(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총괄대표)
김 의원에 따르면 실제로 피고발인들은 사전 예고한 것처럼 ‘순국결사대’ 머리띠를 두르고 청와대 진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의 방패를 빼앗으며 휘발유를 들고 경찰의 저지선으로 돌진하는 등의 폭력행위를 행사하다가 46명이 연행당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도 “피고발인들의 이 같은 행위는 형법 제87조에 명시된 내란죄의 고의 및 목적에 대한 확정적 증거"라면서 "전 목사 등 집회 주최 관계자들을 형법 제90조 제2항의 내란선동죄로 수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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