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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톰보이, 남성 라인 팝업 스토어 오픈
연말까지 16개 팝업 매장 운영
2019-10-02 16:30:50 2019-10-02 16:30:50
[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신세계톰보이가 운영하는 스튜디오 톰보이는 남성 전용 컬렉션 '맨즈라인'을 출시하며 주요 백화점에 남성 단독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올해 말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등 총 16개의 남성 팝업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든 매장은 백화점 내 남성 컨템포러리 층에 입점될 예정이다.
 
스튜디오 톰보이가 남성 라인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이번 맨즈라인은 스튜디오 톰보이 여성복 매장을 방문해 오버사이즈 티셔츠, 와이드 팬츠 등을 구매해가는 남성 고객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기획됐다.
 
특히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트렌치코트, 겨울 코트 등의 아우터로 커플룩을 연출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져 오버사이즈 핏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한 스타일의 남성복을 선보였다.
 
스튜디오 톰보이 맨즈라인은 성별과 스타일의 경계를 넘어선 '젠더 플루이드(Gender Fluid, 남녀를 구분 짓지 않는 패션)'를 콘셉트로 하며, 시즌에 구분 없이 오래도록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지향한다.
 
이번 시즌 스튜디오 톰보이 맨즈라인은 다양한 코트와 패딩을 주력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기본에 충실한 디테일에 긴 기장과 차이나 칼라로 포인트를 준 싱글 코트부터 올 가을 유행인 체크 패턴에 울 혼방 소재로 포근함을 연출한 채플린 체크 코트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올 가을·겨울 빼놓을 수 없는 플리스 소재를 사용한 보아 플리스 재킷과 루즈핏의 맨투맨, 니트 등도 함께 출시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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