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제테마·에스제이그룹,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라파스, 제테마, 에스제이그룹이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는 신영해피투모로우제4호기업인수목적(SPAC)의 아이엘사이언스 합병상장을 포함해 상장예비심사 4곳에 대한 승인을 확정했다. 이들은 지난 7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신청했다. 상장예비심사는 주권을 상장하고자 하는 법인에 대해 상장 적격성을 검증하는 절차다. 

 

라파스는 마이크로어레이 패치를 주로 생산하는 화학제품 제조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100억원, 영업손실 38억원을 기록했으며 자본금 규모는 34억3700만원이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2만4000~2만9000원, 공모 예정금액은 384억~464억원이다.

 

제테마는 히알루론산 필러가 주력 제품인 의료용품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112억원, 영업손실 45억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35억7000만원이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3만6000~4만8000원으로 공모를 통해 432~576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에스제이그룹은 캉골 가방과 의류, 헬렌카민스키 모자 등을 제조한다. 자본금 12억2500만원 규모의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686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 공모를 통해 274억~365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며 주당 예정 발행가는 3만2600~4만3400원이다. 

 

김보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