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여러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해 온 배우 송영학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단 소식이 전해져 왔다.
26일 오전 10시 서울경찰병원에서 송영학의 발인식이 엄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향년 46세로 아직 젊은 나이였다. 25일부터 SNS에는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후배 영학이의 부고 소식에 놀랐다” “아직 젊은 후배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 등 송영학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배우 송영학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경기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연극학 석사 출신인 그는 연극 무배 베테랑으로 관계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운 배우로 알려져 왔다.
연극 ‘청혼’ ‘세 친구’ ‘어른의 시간’ ‘별이 빛나는 밤에’ ‘화순’ 등에 출연했다. 영화에는 ‘바보’ ‘마스터’ ‘컴, 투게더’ 등 상업 영화와 독립 영화를 가리지 않고 존재감을 알려왔다. 드라마에서도 ‘연개소문’ ‘라이프 온 마스’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지상파와 케이블채널 등 여러 작품에 러브콜을 받으며 능력을 인정 받아왔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SNS에는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동료들의 추모글이 이어지고 있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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