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올 들어 아시아·태평양증시의 세계증시 시가총액 비중이 유럽의 시총 비중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세계증시 시가총액 변동추이'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지역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 3월말 현재 30.61%로, 2003년말(20.17%)과 비교해 10.44%포인트 올라섰다.
반면 아메리카 지역의 시총 비중은 40.65%를 기록해 지난 2003년(50.42%) 이후 1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으며, 유럽 지역은 28.74%에 그쳤다.
이처럼 아태지역의 시총 비중이 증가한 것은 주요 아시아 국가 증시의 회복세가 확연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나라의 지난 3월말 현재 시총 비중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을 합쳐 1.78%(8761억달러)로 전 세계 시총 순위 18위를 기록했다.
대륙별 시총 상승률을 살펴보면 유럽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올 1분기 중 유럽(아프리카, 중동포함) 지역의 시총 상승률은 지난해말 대비 7.17%를 기록했으며, 이어 아메리카지역(5.41%)와 아시아·태평양지역(2.75%)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 3월말 현재 세계증시의 시가총액 규모는 49조1000억달러로, 지난 2006년말 50조8000억 달러 수준까지 회복했다.
연말 기준으로 세계 시가총액이 가장 높았던 지난 2007년말 60조9000억 달러에 비해 80.62% 수준까지 올라섰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