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분기 영업익 5527억..전년比 7.6% 감소
매출 4조8222억원, 순이익 3725억원
2010-04-30 10:26:1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KT가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KT는 30일 지난 1분기 매출액은 4조8222억원, 영업이익 5527억원, 순이익은 3725억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8%, 순이익은 8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6% 감소한 규모이다.
 
매출이 늘어난 이유는 무선데이터 수익이 늘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줄어든 이유는 가입자 기반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 때문이다. 마케팅비용은 71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3%나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무선매출은 2조5779억원으로 전년대비 18.1% 증가했다. 음성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은 감소했으나 데이터 ARPU 상승과 가입자수가 늘어났다. 
 
무선데이터 매출은 20.6% 증가했는데 연말 출시한 유무선통합(FMC) 서비스와 아이폰 등 스마트폰 시장의 활성화로 데이터 ARPU가 15.1% 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스마트폰 가입자의 1분기 평균 ARPU는 4만9611원으로 전체 평균 ARPU 3만1227원보다 59% 높았다. 아이폰은 요금할인을 뺀 ARPU가 5만2244원으로 분석했다.
 
전화매출은 유선전화 가입자 및 통화량 감소가 지속되면서 전년대비 9.6% 줄어든 1조1206억원에 그쳤다. 전화가입자는 1958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했다.
 
인터넷전화는 1분기에만 가입자수가 27만명이 넘게 늘어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9.8% 증가했다.
 
QOOK 인터넷은 2005년 최대 분기별 순증인 13만7000명을 기록해 709만명의 누적가입자를 확보했다. QOOK TV는 1분기에만 14만명 증가한 131만명에 달했다.
 
김연학 KT CFO(전무)는 "1분기말 현재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약 70만명이고 4월말 현재 아이폰 가입자 61만명을 포함해 85만명에 달해 전체 가입자의 약 5.5% 수준"이라며 "앞으로 스마트폰 가입자 비중이 늘어 무선 매출의 성장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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