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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좋은 증권사' 1위…안정성·건전성 최고
2019-09-04 14:02:32 2019-09-04 14:02:32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미래에셋대우(006800)가 금융소비자 단체가 선정한 '좋은 증권사'에서 1위로 뽑혔다. 안전성과 건전성이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다른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금융소비자연맹이 증권사를 종합 분석해 발표하는 소비자 평가 '2019년 좋은 증권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은 종합순위 2, 3위를 차지하면서 미래에셋대우의 뒤를 이었다.
 
좋은 증권사는 안정성(40%)과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을 13개 항목으로 평가해 산정한다.
 
자료/금융소비자연맹
 
부문별로는 안정성 부문에서 미래에셋대우가 가장 좋은 점수를 얻었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각각 2~3위였다. 안정성 평가에는 순자본비율과 유동성 비율, 자기자본비율, 자산총계 등이 반영된다.
 
미래에셋대우는 건전성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다음으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건전성은 총자본과 대손충당금, 고정 이하 자산 비율 등을 평가한다.
 
소비자성에서는 KB증권이 1위, 신한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이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소비자성은 민원과 소비자 신뢰도 등이 평가 항목이다. 수익성은 한국투자증권이 가장 좋았다.
 
금소연 관계자는 "좋은 증권사 평가 정보는 소비자들이 증권사를 선택할 때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는 컨슈머 리포트"라며 "증권사 간 건전한 경쟁 유도와 경영 전반에 대한 개선 노력으로 금융소비자를 이롭게 하고 금융산업의 건전한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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