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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원에어 카드' 출시…"LCC포인트 통합적립"
인천공항 다이닝 서비스·라운지 이용 가능
2019-09-03 11:32:02 2019-09-03 11:32:02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기업은행(024110)은 국내 6대 저비용항공사(LCC)의 통합 포인트(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신용카드 ‘원에어(유니마일)’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원에어(유니마일) 카드는 △유니마일 적립 △국내외 공항라운지 무료 △인천공항 무료 다이닝 서비스 △수하물 우대서비스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통합 포인트인 유니마일은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 1500원당 10마일씩 무제한 적립되며, 통신요금 자동이체·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1500원당 20마일, 저비용 항공사 6개사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면 1500원당 30마일씩 적립된다.
 
현재 유니마일을 사용할 수 있는 저비용항공사는 제주항공과 진에어·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에어부산이며 모든 혜택은 전월(前月)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1만원이며, 유니온페이로 발급된다. 아울러 비접촉식 간편 결제 기술인 퀵패스(QuickPass)를 적용해 중국과 러시아 일부 대도시에서 후불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상품출시를 기념해 10월 말까지 첫 결제금액이 5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동반자 무료 식사권 제공(선착순 500명) 혜택과 이벤트 기간 중 적립된 유니마일과 동일한 금액을 캐시백(최대 10만원) 해주는 ‘더블업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인천공항 면세구역 내 무료 다이닝 서비스는 국내 카드에서 최초로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무료 기내식이 없는 저가항공 이용 고객에게 맞춤형 혜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렴한 연회비로 공항라운지, 무료 다이닝 등 프리미엄 카드 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카드”라며 “여행·출장이 많은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이라고 말했다.
 
사진/기업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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