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정만원)이 이통사와 상관없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와이파이(WiFi) 존’을 1만 곳에 구축한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스마트폰 이용 고객의 무선인터넷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구축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멤버쉽 가맹점 등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와이파이 존을 구축 중이다.
특히 SK텔레콤이 구축한 개방형 와이팓이 존은 타사 스마트폰 이용 고객도 최소한의 인증만으로 와이파이를 통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이 구축할 주요지역은 ▲극장(CGV, 롯데시네마, 시너스 등), ▲대형 쇼핑몰(코엑스몰, 동대문의류상가 등), ▲교통시설(공항, 터미널, 철도역사 등), ▲주요 거리(신촌, 명동, 홍대 등), ▲레저시설(에버랜드, 동물원, 야구장 등) ▲패밀리레스토랑(베니건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롯데리아, VIPS등), ▲카페(엔제리너스, 투썸플레이스, 뚜레쥬르 등), ▲헤어샵(박승철헤어, 이철 헤어커커 등) 등이다.
이 외에도 SK텔레콤은 백화점, 할인점, 병원 등에도 협의를 통해 와이파이존을 구축키로 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와이브로(WiBro)망을 백홀(Backhaul)로 사용하는 ‘개인용 이동형 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 고객들이 이동하면서도 스마트폰은 물론 노트북, 전자책(e-book), 게임기 등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 기기를 최대 7개까지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개인용 이동형 와이파이 서비스’는 주로 데이터 중심의 다량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주는 무선공유기 ‘브릿지’를 보급하는 형태로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성민 SK텔레콤 MNO CIC 사장은 “SK텔레콤 고객 뿐 아니라 전체 이동전화 고객의 편익 제고를 위해 와이파이를 개방형으로 구축하기로 결단을 내렸다”며 “최적의 장소를 선별해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와이파이를 응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질적 경쟁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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