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태풍 '크로사' 영향, 광복절 전국 흐리고 비
입력 : 2019-08-14 17:46:12 수정 : 2019-08-14 17:46:12
[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광복절인 내일(15일)은 북상하는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은 밤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동과 경북북부 동해안에는 내일 새벽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태풍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될 것으로 관측된다. 대기 하층에서 강한 동풍이 불고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져 시간당 20~50mm의 비를 비롯,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태풍 관련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산사태나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또 산간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태풍의 강풍 반경에 들어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경상 해안에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모레는 태풍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내일 강한 비와 바람으로 경상도 및 강원도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모레까지 비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남해안은 내일까지, 동해안은 모레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행락객 등은 높은 파도를 주의해야 한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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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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