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한국에 토착한 '아베시민'들 망언, 위험수위 넘었다
일베, 불매운동 비하…경찰 수사에도 대통령 암살글 올라와
한국콜마, 극우 영상 '강제 시청'
입력 : 2019-08-12 16:58:05 수정 : 2019-08-12 16:58:05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침략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극우 성향을 지닌 사람들이 극단적으로 아베 신조 총리 편을 들고 있습니다.
 
극우 사이트 일베는 불매운동이 벌어지자 일본 제품인 유니클로 구매 운동에 나섰습니다. 단순히 일본 제품에 호감을 보일 뿐 아니라, 불매운동을 비하하는 게시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베 정부의 경제침략에 대해 한국 정부의 탓을 하는 것도 모자라, 애칭가스가 북한으로 갔다는 아베 정부의 주장을 옹호하는 글들까지 새삼스럽게 올라와 추천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총기를 샀다는 게시물까지 올라와 경찰 수사 중으로, 이후에도 대통령을 암살하거나 해를 끼치려는 게시물은 계속 올라오는 편입니다.
 
유튜브에도 극우 유튜버들이 영상을 올리는 가운데,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아침조례 시간에 유튜브 영상을 직원에게 강제로 시청하게 해 물의를 빚자 사퇴를 결정했습니다. 문 대통령에 대한 극단적인 비난과 여성 비하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극우의 극단적인 게시물이 단순히 한 인터넷 공간에 머무르는 게 아니라, 인정 욕구와 동조 심리 때문에 계속 올라오고 퍼져나가는 걸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 : (일베 유저들이) 그동안 세상에서 사회에서 인정받으신 분들은 아닌 거 같아요. (윤 회장도) 유능하신 분이고 회장이지만, 충분히 주변 사람들로부터 동의를 받았으면 무리하게 아침 조회시간에 온 사원이 다 보는데서 보여줄리는 없었겠죠. 내면적으로 외롭고 지지받지 못했다고 생각해요.>
 
<국제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일부 극우의 극단적인 행태는 사회의 걱정거리가 됐습니다. 극단적인 사회로 치닫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해보입니다. 뉴스토마토 신태현입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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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현

전진만 염두에 두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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