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지프 "소형SUV 라인업 완성"…'레니게이드 2.4 AWD' 출시
가솔린-디젤-전륜구동-사륜구동 체계 구축
2019-08-01 10:13:28 2019-08-01 10:13:28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지프는 소형 SUV '뉴 지프 레니게이드'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인 리미티드 2.4 AWD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지프는 가솔린과 디젤, 전륜구동에 이어 사륜구동까지 뉴 지프 레니게이드의 전 트림 4종을 국내에 모두 선보이게 됐다. 판매 가격은 3990만원이다.
 
지프 레니게이드는 여행과 아웃도어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을 위한 동급 최대 적재공간과 지형 설정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 9단 자동변속기로 오프로드는 물론 도심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을 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국수입차협회 집계에 따르면 레니게이드는 올해 1월에 이어 상반기 1013대를 판매하며 'B-UV 세그먼트' 누계 시장점유율 44.7%로 1위에 올랐다. 지난 4월 부분변경한 뉴 지프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4 AWD 모델은 직선과 곡선을 아우르는 디자인에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했다.
지프가 '뉴 지프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2.4AWD' 모델을 출시한다. 사진/지프
 
최고 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5kg·m며 2.4L 멀티에어2 타이거샤크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강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지프 셀렉-터레인(Jeep Selec-Terrain) 지형설정 시스템'은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시스템과 연동돼 다이얼 조작만으로도 △오토 △스노우 △샌드 △머드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해 다양한 도로 상황과 기후 조건에서 최적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 다양한 주행 안전 사양을 갖췄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레니게이드는 B-UV 세그먼트 내에서 가장 상품성 있는 베스트셀링 모델로 상반기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내 수입 소형 SUV 부문 1위 자리에 당당히 오른 지프의 키 플레이어"라며 "레니게이드의 풀라인업이 완성된 만큼 앞으로 국내 소형 SUV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지프 브랜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