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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부산에 산학연 R&D 거점 마련
강서구 미음동 R&D 융합지구에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 개관
2019-07-30 12:00:00 2019-07-30 12:00:00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부산광역시에 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하는 연구개발(R&D) 거점이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는 오는 31일 부산 강서구 미음동 R&D 융합지구에서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B-TBC) 개관식을 개최한다. 
 
B-TBC는 부산연구개발특구는 지난 2016년 12월 착공돼 지난해 9월 완공됐다. 총 365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예산이 투입됐다. 
 
B-TBC는 총 66실의 기업입주공간을 갖췄다. 게스트룸(40실)·국제회의실·구내식당 등 입주기업을 위한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본관 1층의 코워킹 스페이스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교류공간이다. 이곳에서 기술사업화와 창업 관련 교육과 포럼 등이 열릴 예정이다. 
 
B-TBC가 입지한 미음동 R&D융합지구는 한국기계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의 출연연 분원과 한국해양대학교 미음캠퍼스도 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부산특구는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해 부산의 미래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정부는 부산특구가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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