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핵잠수함, 북 미사일 발사한 25일 부산항 입항
2019-07-26 20:25:06 2019-07-26 20:25:06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미국 해군의 핵 잠수함인 '오클라호마시티호'가 지난 25일 부산항에 입항, 정박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 해군 핵 잠수함이 국내에 들어온 것은 20개월 만이다.
 
26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미 해군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인 오클라호마시티호가 전날 부산항에 입항했다. 오클라호마시티호는 훈련 목적이 아닌 군수물자 적재 등 보급과 승조원 140여명의 휴식을 위해 입항했으며 다음 주 출항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전략자산으로 분류되는 오클라호마시티호는 배수량 6900톤, 길이 360ft(약 110m)의 로스앤젤레스급 핵잠수함이다. 미 해군 태평양사령부 예하 잠수함사령부의 제15 잠수함 전대 소속이며, 1988년 7월9일 취역했다. 모항은 괌이다.
 
2017년 10월13일 미국 해군의 핵 잠수함인 '미시간호'가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로스앤젤레스급 핵잠수함은 사거리가 3100km인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사거리 130km의 하푼 대함미사일 등을 탑재했다. 오클라호마시티호가 입항한 25일은 북한이 신형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한 날이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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