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6개 지구에서 총 5만7000가구의 주택이 건설되며 이 중 72%인 4만10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건설된다.
국토해양부는 26일 서울내곡, 서울세곡2, 부천옥길, 시흥은계, 구리갈매, 남양주진건 지구의 지구계획안을 확정해 27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지구계획안은 지난해 12월 3일 지구지정 이후, 관계기관과 지자체 협의, 환경영향평가,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다.
지구계획안을 보면 보금자리주택은 영구, 국민, 분납형과 전세형 등 다양한 임대주택이 38%인 2만1510가구, 공공분양주택이 34%인 1만9857가구가 공급된다.
총 건설 가구의 약 28%는 민간주택으로 1만5956가구이고, 이 중 85㎡이하인 중소형주택이 3548가구 공급될 계획이다.
1~2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도 645가구 공급되고, 토지임대부 주택도 904가구 공급된다.
사전예약으로는 총 1만8511가구가 공급되는데, 이 중 공공 분양주택은 1만4497가구이며, 임대기간이 경과한 후 분양전환되는 10년·분납임대주택 4014가구도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의 녹지율은 22~34%에 이르고, 도시지원시설용지는 지구별 여건을 감안해 4~16%로 탄력적으로 계획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용적률은 고도제한 등이 있어 132%인 세곡2지구를 제외하고는 190~219%로 계획했다.
각 지구를 차별화 하는 특성화 계획도 눈에 띈다.
서울내곡지구는 청계산, 인릉산 등 녹지로 둘러싸인 서울 진입부임을 감안해 '자연과 어우러진 전원단지'로 조성된다.
세곡2지구는 북축지구를 역사문화단지로, 남측지구는 탄천, 대모산과 연계해 환경친화적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부천옥길지구는 중심부와 주위를 둘러싼 녹지를 활용해 친환경 녹색도시로 만든다.
시흥은계지구는 기존 시가지와 소통가능한 도로망을 연계하고 계수저수지, 하천, 녹지로 어우러진 '생태전원도시'로 계획됐다.
구리갈매지구는 갈매역과 별내역 등 대중교통 중심으로 개발하고 갈매천을 정비해 산책로와 쉼터 틍을 조성하여 자전거 도로를 놓는 등 저탄소 녹색도시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남양주진건지구는 왕숙천변과 지구 중앙부 등의 녹지축을 활용한 '공원안의 도시'로 조성한다. 특히 남측에 도시지원시설용지를 계획해 기존 시가지와 연계된 자족도시가 만들어진다.
국토부는 이번 지구계획 승인으로 사전예약을 위한 선행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9일 사전예약 공고를 거쳐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할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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