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토면적 여의도 24배 늘어
'2010 지적통계'..공유수면 매립 등 69㎢ 신규등록
2010-04-23 09:50:42 2010-04-23 13:23:51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지난해 우리 국토 면적이 전년도에 비해 여의도 면적의 24배 늘어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충남 당진군 공유수면 매립과 전남 영산호 간척지 매립, 인천 송도·영종·강화·옹진 공유수면 매립 등 토지가 새로 지적공부에 등록되어 2008년 12월에 비해 69㎢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토는 공유수면 매립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10년 전인 2000년에는 9만9773㎢였지만 2009년에는 10만210㎢로 437㎢가 증가해 여의도 면적의 150배 커진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목별로는 전 국토의 64%를 임야가 차지하고 있고 답이 11%, 전이 8%를, 대지와 도로 하천이 각각 3%씩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80년을 기준으로 보면 전·답은 계속 감소 추세로 1990년에는 2.7% 줄고, 2000년에는 7.2%, 2009년에는 10.8% 감소해 감소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급속한 도시화에 따라 임야도 계속 감소해 최근 10년간 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속도로 확충과 신도시개발 등으로 도로와 대지는 증가했는데 특히 도로는 1980년에 비해 2배 증가했고 대지는 1.6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전 국토 면적 중 개인이 소유한 토지는 5만3767㎢로 54%를 차지했고 국유지는 2만3891㎢로 24%를 차지했다.
 
최근 4년간의 추세를 보면 도로개설 등 국유지 매립에 따라 국유지는 증가한데 비해 민간 소유는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구역별로는 16개 시도 중 경상북도가 19%를 차지해 가장 넓고 광주광역시가 0.5%로 가장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별시와 광역시 중에서는 울산광역시가 1058㎢로 가장 컸다.
 
이번 발행되는 지적통계연보는 국토부 홈페이지와 통계청 e-나라지표에서 열람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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