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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제작사 덱스터스튜디오, VR콘텐츠 배급 ‘스타트’
드림웍스 출신 장욱상 감독 VR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 ‘미니월드’
2019-07-15 10:15:34 2019-07-15 10:15:34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VFX(시각효과) 전문회사인 ()덱스터스튜디오(대표 류춘호)VR콘텐츠 제작사 ()스카에나(대표 장욱상)와 배급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뉴미디어 콘텐츠 배급을 시작한다. 첫 번째 작품으로 장욱상 감독의 VR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 미니월드.
 
 
 
미니월드는 시간을 만들어내는 공간인미니월드에서 갑자기 시간 공급이 멈추게 되자 특수요원미니와 유저(User)가 함께 힘을 합쳐 시스템을 망가뜨리는 적을 무찌르는 VR 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이다. 잠입 구출 협업 최종결투 총 4개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는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의 스토리적 경험과 컨트롤러를 이용해 마치 슈팅 게임을 즐기는 듯한 인터랙션 요소의 촘촘한 설계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테크니컬 디렉터 출신 장욱상 감독이 전파진흥협회 지원으로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3D & VR 애니메이션 랩, 스카에나(SCAENA)와 공동 개발한 미니월드는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제작이란 새로운 시도로 업계 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해 세계적인 게임 회사 에픽게임즈가 매년 선정하는언리얼데브 그랜트를 수상했으며,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VR섹션에 공식 초청 및 상영된 바 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미니월드의 원활한 배급을 위하여 PC버전부터 모바일 플랫폼을 위한 360 영상버전까지 다양한 상영 포맷을 마련한다. ‘미니월드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국내외 웰메이드 뉴미디어 콘텐츠를 수급해 관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그 동안 자체 제작한 VR콘텐츠만을 선보여 왔던 덱스터스튜디오는 배급 영역 확대를 통해 최근 5G개통으로 활발해진 뉴미디어 콘텐츠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양질의 킬러 콘텐츠를 제공해 뉴미디어 시장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시네마틱VR ‘화이트 래빗’, VR TOON ‘살려주세요’, VR 애니메이션 프롬 더 어스’, 조석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VR TOON ‘조의 영역’, 영화 신과 함께시리즈를 VR로 새롭게 재 탄생시킨 신과 함께VR-지옥탈출을 성공적으로 제작한 바 있다. 현재 Social VR TOON ‘유미의 세포들제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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