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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 해외법인 매년 고성장…목표가 상향-미래대우
2019-07-10 08:59:22 2019-07-10 08:59:2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0일 인바디(041830)에 대해 법인화에 성공한 해외지역에서 매년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법인화에 성공한 미국과 중국, 일본은 매년 약 20%씩의 고성장을 나타내고 있다”며 “현재 법인화가 진행되고 있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도 3대 법인 지역 수준의 성장 스토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유럽고혈압학회 임상시험을 통과한 혈압계의 본격적인 해외판매 확대도 기대된다”며 “인바디 밴드를 통한 가정용 제품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점진적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바이오 섹터의 센티 악화로 인해 실적개선이 뒷받침되는 의료기기 관련주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좋다”며 “해외수출 성장세가 견조한 상황에서 밸류에이션도 부담스럽지 않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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