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서울시, 최초 중장년 일자리로 100세 시대 대비
보람일자리 올해 2500개…정부도 벤치마킹
노인 일자리 7만5천…'따릉이' 등 서울 특성 반영
입력 : 2019-07-05 18:25:08 수정 : 2019-07-05 18:25:08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초고령사회가 눈앞에 다가와 대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서울시의 노인 일자리 정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제 국회에서는 '초령화사회대비포럼, 리스타트 코리아'라는 제목의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노인 일자리 정책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 즐겁고 역동적으로 일하는 노동문화 창출과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한 합리적 경제생활 등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대한 대안과 해법을 제시하는 포럼이 되길 간절히 기대합니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축사를 보냈는데, 서울시의 중장년 이모작 정책을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중장년 공공 일자리는 지난 2014년 서울시에서 최초로 시작됐습니다. 중앙정부의 노인 일자리가 기초연금 수급자에게만 집중된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습니다. 따라서 자격 조건에는 소득 제한이 없으며, 연령 범위는 50대에서 67세까지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보람일자리입니다. 중장년이 학교 안전, 장애인 돌봄 등 사회에 기여하는 일자리로 올해 갯수는 2500개입니다. 다른 지자체들로도 퍼지는 중이며, 중앙정부도 벤치마킹해 올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이런 자체 사업뿐 아니라 중앙정부의 노인 일자리 정책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노인 일자리는 7만5000개로, 전국의 15%를 차지합니다. 이 중에는 서울의 특징이 반영된 지점도 있습니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관리하는 일자리가 1200개있으며, 또 대중교통이 발달한 서울의 특성상, 지하철을 통한 실버택배 일자리가 328개입니다.
 
<앞으로 한국 사회에서 은퇴라는 단어를 들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서울시를 비롯한 국내 당국이 일할 수 있는 노인을 실제로 일하게 할 정책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신태현입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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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현

전진만 염두에 두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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