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토리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로 도약할 것"
'킹덤 시즌2'·'시그널 시즌2' 제작중…오는 19일 코스닥 상장
2019-07-04 18:01:21 2019-07-04 18:01:21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에이스토리는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프로듀서와 작가, 감독들과 함께 글로벌 시즌제 드라마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출 것이다. 콘텐츠 중심의 시장에서 고퀄리티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는 4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에이스토리는 KMTV 음악PD 출신의 이상백 대표가 2004년 설립한 드라마제작사로 <킹덤 시즌1>, <신데렐라 언니>, <시그널 시즌1>, <백일의 낭군님>, <우리가 만난 기적> 등의 작품을 만들었다. CJ ENM(2005년), SM엔터테인먼트(2015년), 텐센트(2017년) 등이 주요 전략적 투자자(SI)다.
 
에이스토리는 글로벌 제작사와의 협업 경험, 노하우가 있는 PD들과 작가진, 감독들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 프로듀서 최문석 PD를 포함해 15명의 PD와 작가, 감독 29명과 함께하고 있다.   
 
이 대표는 "우리는 글로벌 시즌제 드라마를 지향하는데, 글로벌 시즌제 드라마는 최소 3~4시즌을 가기 때문에 대서사가 필요하고, 이런 작품에 대한 경험이 많은 작가진을 섭외했다"며 "과거에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에이스토리는 '킹덤 시즌2'와 '시그널 시즌2'를 준비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첫 아시아 오리지널인 '킹덤 시즌1'에 이어 2020년 시즌2를 방영할 예정이고, 시그널 시즌2도 내년 방송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에이스토리는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콘텐츠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크리에이터 확보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일반 외주제작사와 스튜디오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IP를 확보하고 부가 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인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대표는 "향후 성공가능성이 높은 드라마의 해외판권 수입 및 IP(지적재산권)을 확보하는 한편, 해외 드라마 원작의 한국드라마 리메이크화, 드라마 콘텐츠 IP활용 사업 등을 통해 단순 외주 제작사에서 글로벌로 사랑받을 수 있는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는 글로벌 스튜디오로 발돋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토리는 이날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마치고 오는 9~10일 공모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밴드는 1만1600~1만4300원으로,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가 4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심수진기자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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