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트렌드)더운 여름 날씨에 건강도 챙기는 RTD차
독소 배출·항산화 효과 등 건강 기능 강화
입력 : 2019-07-01 20:00:00 수정 : 2019-07-01 20:00:00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최근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면서 식품업계에서는 바로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형태의 차(茶) 음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시원하게 차를 마시면서 갈증을 해소하는 것뿐만 아니라 유해 물질 배출, 항산화 효과 등 건강을 내세운 제품으로 성수기를 공략하고 있다.
 
동원F&B는 보성산 홍찻잎을 우려내 만든 '동원 보성홍차'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 최고의 품질로 알려진 전남 보성군의 찻잎을 홍찻잎으로 발효한 후 우려낸 제품이다. 찻잎을 단순히 공기 중에 노출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니라 항아리에 담아 향을 유지하면서 발효하는 자체 방식을 적용해 풍미와 부드러움을 최대로 구현했다.
 
또 시중의 다른 홍차 음료와 달리 설탕을 넣지 않아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것도 특징이다. 홍찻잎을 갈아 그대로 담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홍차가 용기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흔들어 마시면 더 깊고 풍부한 홍차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동원F&B '동원 보성홍차' 제품 이미지. 사진/동원F&B
 
남양유업은 '차(Tea)'와 '디톡스(Detox)'를 합친 '티톡스'란 새로운 개념의 음료 제품 '맑은 숨'을 판매하고 있다. 티톡스는 차를 마시면서 천천히 몸의 독소를 배출하는 식이요법을 의미한다.
 
'맑은 숨'은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능력이 뛰어난 녹차, 환절기 민간요법의 단골 재료인 비파엽, 서양의 전통 건강 소재인 올리브잎, 호주 원주민의 치유 식물로 목을 상쾌하게 해주는 레몬머틀 등 동서양의 찻잎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차 음료 '블랙보리'의 확장 제품으로 '블랙보리 라이트'를 선보였다. 기존의 '블랙보리'가 가마솥 보리 숭늉 맛을 재현한 진한 타입의 차 음료인 것과 비교해 '블랙보리 라이트'는 집에서 끓은 보리차 맛 타입의 깔끔한 맛을 낸다. 
 
지난 2017년 12월 출시된 '블랙보리'는 옥수수수염차, 헛개나무차 등 기존 차 음료 소비층으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6월까지 18개월간 누적 판매량 6200만병을 돌파했고,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0% 이상 늘었다.
 
이번에 출시된 '블랙보리 라이트'에는 체내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검정보리에 기관지와 폐의 수분을 유지해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맥문동을 추가했다. 검정보리는 지난 2012년 농촌진흥청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해 육종에 성공한 프리미엄 보리 품종이며, 일반 보리보다 안토시아닌, 식이섬유, 베타글루칸 등이 풍부하다. 
 
하이트진로음료 '블랙보리'와 '블랙보리 라이트' 제품 이미지. 사진/하이트진로음료
 
웅진식품은 자사의 첫 음료 브랜드 '가을대추'를 업그레이드해 다시 선보였다. 새로 출시된 '가을대추'는 100% 국산 대추와 도라지를 사용했고, 오랜 시간 대추를 통으로 우려내 깊은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 지난 1995년 처음 출시될 당시 탄산, 주스 속에서 대추 음료 인기를 선호한 웅진식품의 1호 음료 브랜드 '가을대추'는 20여년 동안 판매되다 다양한 경쟁 제품이 등장하면서 2016년 생산이 중단됐다.
 
웅진식품은 기존 '옥수수수염차'에 자색 옥수수를 더한 '자색으로 잘빠진 옥수수수염차'도 출시했다. 안데스산맥에서 자라는 페루산 자색 옥수수를 원료로 사용했고, 항산화 효과로 노화 방지를 돕는 안토시아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몸 붓기 해소와 이뇨 작용에 탁월한 옥수수수염도 더했다. 
 
콜드브루 전문업체 핸디엄은 '깔라만시를 담은 히비스커스 워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콜드브루 방식으로 추출한 히비스커스 티에 깔라만시 원액을 블렌딩한 음료다. 히비스커스 꽃잎을 차가운 물로 우려내 선명한 맛과 부드러운 풍미를 내고, 히비스커스 티의 산뜻한 맛과 깔라만시의 상큼한 맛이 잘 어우러진다.
 
롯데칠성음료는 '립톤 아이스티' 1ℓ 페트병 제품을 출시했다. '립톤 아이스티'는 홍차와 복숭아 과즙이 조화를 이루는 아이스티로 롯데칠성은 나들이, 휴가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여럿이 함께 나눠 마시기 좋도록 제품의 용량을 기존보다 두 배 늘렸다.
 
핸디엄 '깔라만시를 담은 히비스커스 워터' 제품 이미지. 사진/핸디엄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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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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