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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미북 정상, 판문점에서 평화를 위한 악수하게 될 것"
2019-06-30 13:23:41 2019-06-30 13:23:41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0일 오후 판문점에서 만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정전선언 후 66년 만에 판문점에서 미국과 북한이 만난다”며 “사상 최초로 미국과 북한의 정상이 분단의 상징 판문점에서 마주서서 평화를 위한 악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로 소통과 대화하면 최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오늘 볼 수 있게 됐다”며 “남북은 평화를 확신하게 될 것이며 세계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에게 기대에 찬 응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본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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