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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투-블로코, 블록체인 인프라 사업협력 MOU 체결
2019-06-25 09:45:55 2019-06-25 09:45:55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액트투테크놀로지스는 블록체인 솔루션기업 블로코와 양사간 교류를 확대하고 블록체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 구축과 활용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액트투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기업간 거래(B2B) 결제 플랫폼 등을 구축하는 금융기술을 제공하고, 블로코는 금융권, 공공기관에 블록체인 인프라를 공급한 노하우를 더한다.
 
한승환 액트투 대표는 "금융기술 전문기업 입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기술기업과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글로벌한 블록체인 사용사례를 구축하는 데 함께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범 블로코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액트투의 암호화폐 전문성과 블로코의 블록체인 사업구축 경험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 구축사업에 함께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액트투는 거래소 플랫폼과 자산관리 및 커스터디, B2B 결제 플랫폼 등을 제공·운용하는 금융기술 기업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과 커스터디 시스템인 '해시타워'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현재 테라와 중고나라(큐딜리온), 인터파크 비즈마켓, W재단의 후시몰 등 이커머스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 및 컨설팅을 통해 결제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블로코는 한국거래소, 신한금융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등 국내외 대기업과 금융권, 공공기관에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축한 블록체인 인프라 공급기업이다. 최근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 '아르고 엔터프라이즈'를 발표했다.
 
김원범 블로코 대표(왼쪽)과 한승환 액트투 대표. 사진/액트투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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