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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다운' 만드는 구스앤홈, 코넥스 입성 준비
21일 코넥스시장 상장신청서 제출…거래소 2주간 심사
2019-06-23 06:00:00 2019-06-23 06:00:00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구스앤홈(대표 이재일)이 코넥스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직물직조·직물제품 제조업 회사인 구스앤홈은 21일 코넥스시장 신규상장을 신청했다. 
 
거래소는 구스앤홈의 지정자문인인 IBK투자증권이 제출한 상장적격보고서를 검토하고 현장심사를 거쳐 약 2주간 상장심사한 후 상장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구스앤홈은 구스다운 침구류인 이불, 베개, 커버류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구스앤홈에 따르면 30여년 전부터 실크·자수 다운 이불 회사인 일본 마루하찌사와 손잡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이불을 생산했다. 1990년대 신라호텔 이후 제주신라호텔, 인터콘티넨탈호텔,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소피텔, 노보텔 등 특급호텔 등에 다운 이불을 납품했다. 백화점 다운 이불 전문매장 운영과 함께 TV홈쇼핑 판매를 병행하고 있다. 
 
 
자기자본은 지난해 기준 12억1900만원이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103억4400만원, 3억13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코넥스는 벤처·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으로, 코넥스 입성 후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는 성장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21일 기준 코넥스시장에는 150개 회사가 상장돼 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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