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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한류 소개, 국내 최대 ‘한국 알리기 공모전’
문체부-해외문화홍보원 ‘토크 토크 코리아 2019’ 개최
2019-06-21 14:37:36 2019-06-21 14:37:3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매년 외국인 3만여 명이 참여하는 한국 알리기 공모전 ‘토크 토크 코리아 2019’(Talk Talk Korea)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외교부(장관 강경화)와 함께 21일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 토크 코리아 2019’ 공식 누리집(https://www.korea.net/TalkTalkKorea)을 열고, 오는 8월 29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작품을 공모한다.
 
2014년에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국내 최대 외국인 대상 공모전으로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제작된 영상과 사진, 일러스트,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선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원동력이 된다’는 의미를 담아 ‘코리아 러버스’(KOREA LOVERS)를 표어로 내세우고, 공모작들이 한국 문화 확산에 힘을 지닌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전 주제는 응모 분야에 따라 △한국을 말하다(영상) △나와 한식 이야기(사진) △숨겨진 한국의 명곡 추천(영상) △평화(일러스트) △한국어 말하기 대회(영상) △한국인(웹툰) 등으로 다양하다. 작품 접수는 두 개의 분야씩 묶어 △1차: 한국을 말하다(영상), 나와 한식 이야기(사진)(6. 21.~7. 30.) △2차: 숨겨진 한국의 명곡 추천(영상), 평화(일러스트)(7. 8.~8. 16.) △3차: 한국어 말하기 대회(영상), 한국인(웹툰)(7. 21.~8. 29.)로 나눠 진행된다.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해당 주제 응모 분야 접수 기간에 맞춰 공식 누리집(www.talktalkkorea.or.kr)에 자신의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두 차례 종합 평가를 거쳐 수상작 126개를 선정한다. 또한 수상작을 대상으로 전 세계 네티즌 투표를 진행해 인기작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별 1등 수상자 6명에게는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4박 5일간의 방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올해 해문홍 홍보대사로 위촉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공모전 열기를 전 세계에 확산할 계획이다. 응모 기간 중에는 ‘스트레이 키즈’ 사인 음반(CD) 등 푸짐한 경품을 주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 사이트 코리아넷(www.korea.net)과 유튜브,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해외 홍보에 활용된다. 국내에선 오는 10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전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넷(www.korea.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운 해문홍 원장은 “해마다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을 ‘톡톡’ 튀는 콘텐츠로 표현하는 것을 보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한류 열풍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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