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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온라인 금융상품 판매 프로세스 개선 나서
온라인쇼핑몰 등 판매채널 확대해 상품가입 편의성 높여
2019-06-19 13:54:50 2019-06-19 13:54:50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KB증권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금융상품 판매 프로세스 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온라인을 통한 금융상품 거래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가입이 편리하고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이 든다는 장점이 있지만, 상품에 대한 이해와 사후관리 등 상품 가입 전 과정을 투자자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이에 KB증권은 많은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자사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판매채널 확대 △고객 친화적인 상품안내를 통한 이해도 제고 △적극적인 사후관리 등 전 영역에 걸쳐 고객중심의 온라인 금융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최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KB able 발행어음' 수시식 상품(CMA형) 특별우대수익률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이벤트는 자체 매체가 아닌, 일반 고객의 구매 생활 패턴에 맞춰 금융상품 판매 채널을 온라인 쇼핑플랫폼으로 확대한 것이다. 온라인에서 상품 구매가 익숙한 고객들은 온라인 쇼핑하듯 간편하게 KB증권의 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KB able 발행어음’의 경우, 복잡하고 어려운 금융상품 설명서 대신 일반인들도 알기 쉽도록 카드뉴스와 유튜브 동영상으로 상품설명을 재미있게 전달, 생소한 발행어음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고객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후관리 서비스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KB증권은 올해부터 판매된 온라인 전용 ELS 상품의 경우,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수시로 해당 상품의 수익률 상황을 문자서비스(LMS)를 통해 알리고 있다.
 
하우성 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페이서비스 매체까지 온라인 금융상품 판매 채널을 폭넓게 확장하고, 판매 상품 라인업도 늘릴 계획"이라며 "금융상품 판매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고객의 눈높이에서 가장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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