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역 음악방송' 시범운영
'부산 갈매기' '여수 밤바다' 등 지역 맞춤형 방송도
입력 : 2019-06-13 17:43:17 수정 : 2019-06-13 17:43:17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열차를 이용할 때 역에서부터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철도역 음악방송'이 첫 선을 보인다.  
 
코레일은 14일부터 서울역, 광명역, 부산역 등 전국 주요 10개역에서 역 분위기와 어울리는 음악을 맞이방에 방송하는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역 맞이방 모습. 사진/코레
 
이번 서비스는 철도역을 음악이 흐르는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고객의 즐거움을 높이기 위해서 기획됐다.
    
방송되는 음악은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뉴에이지, 재즈, 클래식 등으로 구성했다. 안내방송에 지장이 가지 않는 잔잔한 음악으로, 시간대와 날씨 등 상황에 맞게 방송할 예정이다.  
  
부산역은 '부산 갈매기', 여수역은 '여수 밤바다'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대표 음악을 틀어주는 지역 맞춤형 음악 방송도 진행한다. 
 
명절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날에는 캐롤이나 설날 노래 등이 방송될 예정이다.  
 
코레일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고객의 반응과 선호도 등을 조사해  대상역과 음악을 늘려갈 계획이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음악방송으로 기차를 타는 설렘을 역에서부터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철도역이 문화가 숨쉬는 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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